Furniture designer, interior designer, exhibition designer and creative management consultant: Hamburg designer Rolf Heide has made a name for himself nationally and internationally over the past 60 years with timelessly functional designs in the area of interior and corporate design.
Rolf Heide, like Dieter Rams and Ingo Maurer, belongs to the successful designer age group 1932. Together with others of his generation, he decisively shaped the German understanding of product design. From the very beginning, his work was characterized by the combination of craftsmanship and functional design. Building on a carpentry apprenticeship and then studying interior design at what was then the Muthesius factory school in Kiel, he also early developed the idea of selling dismountable furniture via mail order.
Rolf Heide has designed numerous furniture and exhibition stands for Müller Small Living since the late 1960s. Among them is the legendary STAPELLIEGE, which can be easily and space-saving stacked on top of one another and used as an additional guest bed if required. The timelessly elegant look with the boldly rounded frame is unsurpassed to this day. At the same time, the designer also worked for other design-oriented companies such as Bulthaup, Gaggenau or Vorwerk.
Rolf Heide's works have received multiple awards and have been shown in major exhibitions. His STAPELLIEGE recently received the prestigious German Design Award 2019 in the "Design Classics and Re-editions" category.

Rolf Heide died on June 14, 2020 at the age of 88.

건축가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롤프 하이데(Rolf Heide)는 독일 킬Kiel 출신으로, 3년 간의 목공 견습을 마친 후 무테시우스베르크슐레(Muthesius Werkschule)에서 인테리리어 디자인 및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가구 매장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59년 독립해 가구 디자인과 관련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독일의 유서 깊은 라이스프타일 매거진 브리기테(Brigitte)를 비롯해 인테리어 전문 매거진 쉐너보넨(Schöner wohnen), 아키텍트&보넨(Architecktur&Wohnen)에서 프리랜스 에디터로서도 일한 그는 1960년대 함부르크에 자신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 혁신적인 디자인에 도전하게 됩니다.

브리기테(Brigitte)편집팀과 함께 우편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분리 조립이 가능한 가구를 만들 것을 계획했고, 그 가운데 1966년 롤프하이데는 1966년 쌓아 올릴 수 있는 ‘오리지널 스태킹 베드’를 제작했습니다. 이 침대는 데이베드, 벤치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 조합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두 분리해 포장 가능하기 때문에 가구 시장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며 대중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고, 오리지널 스태킹 베드는 오늘날 독일에서 모던 클래식 디자인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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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하이데는 오리지널 스태킹 베드 디자인의 성공을 기점으로 독일의 세계적 디자인 가구 브랜드 불탑(bultaup), 인터립케(Interlübke), 밀레(Miele), 지마틱(SieMatic) 등 다양한 가구 및 가전제품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업 아이덴티티 디자인, 카탈로그 디자인, 박람회 및 전시회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디자인 개발자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가구를 디자인할 때는 해당 아이템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를 최상의 품질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유행을 창조하기 보다는 오랜 시간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디자인 가구를 창조합니다. 그의 가치 있는 디자인은 1994년 베를린 국제 디자인 센터(IDZ)와 함부르크 공예박물관(Museum FürGewerbe)에 전시되었고 1999년에는 응용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손꼽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칼 슈나이더프라이즈(Karl Schneider Prize)를 수상했습니다.